(주)오톰이 아프리카 및 아시아 협력국 보건의료 인력을 대상으로 한 “2024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해외 연수생을 본사로 초청해 X-ray 장비 교육을 진행했다.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은 고(故) 이종욱 WHO 사무총장의 정신을 계승하여 외국인 연수 대상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지원하는 국내 초청 연수사업이다.
연수생들이 견학한 (주)오톰은 생산, 포장에서 배송까지 원스탑 체계로 구축된 공장으로, 회사의 주력 제품인 이동형 X-ray의 제조 공정을 둘러보며 첨단 설비와 시스템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연수생들은 이번 방문을 통하여 이동형 X-ray 장비가 현지 의료 환경에 적합한 장비라는 인식을 공유하며, 이 장비의 편의성에 주목하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교육을 진행한 오톰은 AI 소프트웨어 및 엑스레이 전문기업으로 의료용 이동형 X-ray 제품을 주력으로 성장하였으며, 최근에는 흉부 X-ray 영상을 통해 폐암, 폐렴, 결핵, 기흉을 한 번에 진단 가능한 인공지능 진단보조 소프트웨어인 O-View AI(오-뷰 에이아이)를 개발하여 의료용 소프트웨어 최초 식품의약품안전처 3등급 허가를 받은 경쟁력 있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향후, 오톰이 생산 중인 저선량 이동형 X-ray와 의료용 진단보조 소프트웨어를 접목하여 의사가 부족한 개발도상국 등 의료 취약 지역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으로 환자의 안전 확보와 감염병 확산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톰이 수행한 강원규제자유특구에서의 성공적인 실증특례가 보건복지부가 최근 입법 예고한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 법령 개정의 가이드라인이 되었다. 그동안 제한적으로 사용되던 이동형 X-ray의 사용 확대로 의료 기술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