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글로벌펀드 감염병 대응 고위급 심포지엄 및 조달 포럼' 성황리 개최
외교부와 글로벌펀드가 공동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감염병 대응'을 주제로, 팬데믹 발생 주기가 짧아지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글로벌펀드(Global Fund to Fight AIDS, Tuberculosis and Malaria)는 3대 감염병(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퇴치를 목표로 2002년 출범한 글로벌 보건 분야 최대 민관협력파트너십입니다.
이날 고위급 심포지엄에서 피터 샌즈 글로벌펀드 사무총장은 3대 감염병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매년 급감하는 추세를 들며 "감염병 퇴치 노력이 고무적인 효과를 발휘하고 있고, 한국은 재정 기여뿐 아니라 조달 측면에서도 긴밀한 파트너"라고 평가하며 "결핵의 경우 진단이 가장 어려운 부분인데, 한국 기업들이 이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있다."고 말했습니다.
감염병 대응 총괄기관인 질병관리청의 지영미 청장은 "한국 정부가 그간 축적된 감염병 예방·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중저소득국에 대한 기술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우리 바이오 기업들의 조달이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등 3대 감염병 퇴치를 위한 국제적 노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거들었습니다.
조달포럼에 참여한 국내 바이오 기업 39개사 중 13개 기업이 자사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글로벌펀드와 코이카(KOICA)와의 일대일(1:1) 면담도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와 같은 3대 감염병 퇴치에 기여하고, 한국 바이오 기업 및 오톰의 제품이 국제 조달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합니다.
9월 10일 오전 외교부와 글로벌펀드가 '감염병 대응'을 주제로 공동 개최한 '2024 한-글로벌펀드 감염병 대응을 위한 고위급 심포지엄 및 조달포럼'에서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