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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커]이용섭 시장, 민생현장 애로 해결 팔 걷었다
  • Writer OTOM
  • Date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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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정책투어 재개…36번째로 의료용 X-ray 제조기업 HDT 방문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의료산업 방향, 애로사항 등 청취

“의료산업 실질적 도움 방안 모색…거점도시 도약 지원”



광주광역시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민생 현장정책투어를 재개했다.


이용섭 시장은 8일 ‘민생 현장정책투어’의 하나로 의료·산업용 엑스레이 제조업체인 HDT를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민생 현장정책투어’는 이용섭 시장이 민생 현장을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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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8일 오전 북구 소재 의료용 X-ray 제조전문기업 HDT를 방문해 기업의 애로·건의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


특히 시민들의 불편을 듣고 시민권익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경청의 날’과 기업의 어려운 점을 해결해주는 ‘현장 경청투어’ 등 2개로 나눠 운영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4·15 총선 관련 공직선거법상 제약 등으로 인해 2개월여 간 중단됐다.


36번째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이용섭 시장을 비롯해 오준호 HDT 대표, 광주테크노파크,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 한국무역보험공사, 광주 북구 등이 참여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의료산업 방향을 제시하고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HDT는 지난 2011년 설립된 의료·산업용 저선량 엑스레이 제조 기업으로 휴대용 엑스레이, 치과용 장비, 산업용 장비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매출액도 설립 초기 3억원에서 올해 2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급성장하고 있는 유망 강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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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8일 오전 북구 소재 의료용 X-ray 제조전문기업 HDT를 방문해 기업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오준호 대표와 제품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최근 코로나 사태로 주력 제품인 휴대용 엑스레이 촬영기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국 선별진료소에 납품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호주 등 인증을 획득하면서 세계 각국의 주문 상담도 이어지고 있다. 



이런 국내외 생산 수요를 소화하기 위해 HDT는 관내에 100억원 규모를 투자하여 2021년 준공목표로 공장 신축을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오준호 대표는 ▲지역 병원과 임상데이터 정보 공유 ▲기업-병원 간 네트워크 구축 ▲의료인과 교류 ▲공장 신축 인허가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어 이 시장은 HDT에서 향후 구축할 스마트 제조라인과 제조 생산공정을 둘러보고 구체적인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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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8일 오전 북구 소재 의료용 X-ray 제조전문기업 HDT를 방문해 기업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오준호 대표 및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이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수출과 고용을 창출해 혁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HDT 기업과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현장에서 수렴한 내용을 토대로 시 차원에서 정부 및 의료기관 등과 함께 논의해 의료산업분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준호 대표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인간중심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기업의 경영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고용창출과 수출증대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규제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광주시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 광주테크노파크는 성장DNA사업,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는 기술특례상장 등 맞춤형 서비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환율 변동에 대응할 수 있는 상품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앞으로도 이들 기관은 협업을 통해 기업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광주시는 산업, 일자리, 수출 등 경제 관련 다양한 분야의 지원 사각지대를 찾아 기업 현장 맞춤형 지원 대책을 강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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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기자

출처 : 뉴스워커(http://www.newswor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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